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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넷플릭스

넷플릭스 제시카 존스 시즌3에 나온 "나의 아이폰 찾기"

by howtoseries 2019. 6. 28.

애플의 아이폰, 에어팟에 "나의 아이폰 찾기" 는 사용자의 애플 디바이스를 찾을때 필요한 옵션이지만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다. 아이클라우드 웹사이트에서는 현재 자신의 위치만 나올 뿐 디바이스의 위치를 볼 수 없는데 넷플릭스 미드 제시카존스 시즌3에서 나의 아이폰 찾기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다. 제시카 존스가 트리시 워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트리시의 애플 아이디를 확인한다. 애플 아이디 하단 문구가 비밀번호인지는 모르겠으나 제시카 존스는 트리시의 애플 아이디를 확인하고 아이클라우드 웹사이트에 로그인한다.

제시카 존스 시즌3

 

이메일 아래 숫자와 알파벳 소문자 대문자 조합이 비밀번호 같아 보이는데, 연락처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왜 적어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 에피소드라 분량 뽑기 애매해서 그런가 라는 생각이 든다.

 

트리시의 아이폰의 위치를 파악한 제시카 존스. 한국에서 쓸 수 없는 기능이기에 저렇게 나타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지원하는 국가에서는 한국보다는 분실 후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남이 훔치지 않고 순전히 자기 실수로 잃어버리고 위치를 머리에서 기억해내지 못할 경우 한국에선 그냥 분실하게 되니까.

 

작품에 대한 간단한 후기는 제시카 존스의 마지막 시즌인데 시즌2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메인 빌런이 시즌1의 킬 그레이브에 미치지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 같다. 가장 재미없던 시즌2에서 느끼지 못했는데 시즌3에서 이런 이유가 떠오르는 이유는 아마도 제시카 존스를 지능적으로 괴롭히는 점 때문이다. 반대로 더 이상의 시즌을 기대할 수 없어서 인지 등장인물들이 자신의 업보에 걸 맞는 결말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깔끔하게 끝나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