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iCloud+ (아이클라우드플러스) 는 기본적으로 iCloud Drive 가 있는데, 요금제별로 클라우드 저장공간이 차이가 나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맥북 및 아이맥 등 애플의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기기에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저장공간이 부족하거나 새로운 기기로 옮길 때 백업하는 용도 등 용도로 쓸 수 있는데, iCloud+의 클라우드 기능 외 추가 제공 기능으로는 나의 이메일 가리기와 함께 비공개 릴레이가 (Private Relay) 있다.
비공개 릴레이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사파리 웹브라우저로 막혀있던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기에 애플이 만든 VPN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기술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이 다르다. 애플에게 매달 구독료를 제공하는 우리는(고객들) 몰라도 상관없다. 하지만 VPN과의 차이점과 비공개 릴레이의 동작 방법을 알면 VPN으로 착각하여 구독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비공개 릴레이와 VPN의 공통점, 차이점 정리
- 비공개 릴레이와 VPN은 작동하는 동안 IP가 암호화 된다.
- 비공개 릴레이와 VPN은 연결될 때 새로운 IP를 할당받는다.
- 비공개 릴레이와 VPN은 ISP에 의해 차단된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다.
- 비공개 릴레이의 기능은 Safari 브라우저에서만 누릴 수 있다.
- VPN과 달리 비공개 릴레이는 다른 국가의 서버로 우회할 수 없다.
- 고로 VPN을 사용 시 Netflix US (미국),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볼 수 있다.
iCloud 비공개 릴레이의 동작 방식 알아보기
아이클라우드 비공개 릴레이는 iOS 버전 15, mac은 monterey 이상부터 쓸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 유료 플랜 가입자라할지라도 버전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용이 제한됨) 순정 웹브라우저인 Safai 에서만 동작하는데, 접속한 웹사이트가 사용자의 브라우징 활동 정보를 임의로 수집하는 것을 방지하고 암호화되지 않은 앱 사용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1. 비공개 릴레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인터넷에 연결할 때, 사용자는 보통 집 와이파이나 커피숍 인터넷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만약 비공개 릴레이를 사용하지 않고 웹서핑을 할 경우, 사용자가 접속한 웹사이트는 사용자의 장치와 위치를 식별하는 IP 주소에 접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방문한 사이트를 볼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위치와 검색 활동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의 동의 없이 수집할 수 있다.
2. 비공개 릴레이의 기술적 동작 방식
비공개 릴레이는 이 IP 정보를 분리하여 프라이빗한 인터넷 웹서핑을 도와준다. 비공개 릴레이 기능을 활성화 시킨 사용자의 IP와 웹 브라우징 활동은 두 개의 인터넷 릴레이에서 분리된다.
- 첫 번째 인터넷 릴레이는 사용자의 IP 주소만 알고 사용자가 방문하고 싶은 웹사이트를 알 수 없게 만든다.
- 두 번째 인터넷 릴레이는 사용자가 어디로 접속하는지만 알며, 원래 IP를 알 수 없다.
- 대신, 두 번째 릴레이는 사용자가 어디 사는지 대략적인 위치만 알려주는 새로운 비공개 릴레이 IP를 제공한다.
- (이 과정에서 Cloudflare의 WARP 기술 협력을 하며, Cloudfalre 및 Fastly, Akamai 등 기업들의 회선을 이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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