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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데일리

맥도날드 커피, 맥카페 아메리카노

by howtoseries 2018. 11. 6.
맥도날드 커피, 맥카페 아메리카노

맥도날드 커피, 맥카페 아메리카노

나는 맥도날드 커피하면 커피 전문점이 아닌 기타 메뉴로 판매하는 브랜드중에서 괜찮은 커피라고 생각하고 있다. "맥카페" 라며 나름대로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커피 메뉴를 취급한다. 나의 인식처럼 맥도날드 원두의 퀄리티가 괜찮은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맥도날드 커피가 "나름" 괜찮은 커피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대략 10년도 전 쯤에 본 맥도날드 커피 광고가 때문이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가격이 다른 커피의 맛을 비교하는 것인데, 원효대사가 해골물 마신 이야기처럼 4000원 짜리 커피가 2000원 짜리 커피보다 더 맛있다는 식으로 말하다가 두 개 모두 같은 맥도날드 커피라고 말하자 민망해서 웃는 테스터가 웃음 포인트다. 광고가 독특해서 맥도날드에서 커피를 마실때면 가끔 생각이 난다.

이런 기억이 있지만 만약 커피 전문점이 없는 상황에서 커피를 마셔야하고 눈 앞에는 맥도날드와 버거킹, 롯데리아가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맥도날드 커피를 마실 것 같지는 않다. 맥도날드 아메리카노는 1500, 2000, 2500원으로 3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사이즈는 2000원 짜리 미디움 사이즈다. 그리고 버거킹의 아메리카노는 같은 사이즈로 10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가격이였으면 내가 맥도날드 커피에 갖고있는 이미지가 떠올라 맥도날드 커피를 마셨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