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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블 드라마 추천 [데어데블, 퍼니셔]

by howtoseries 2019. 3. 28.

마블 제시카 존스

마블의 여성 히어로 제시카 존스가 주인공인 "마블 제시카 존스" 힘으로만 따지면 데어데블, 루크 케이지보다 더 강력한 것이 특징. 마인드 컨트롤 능력이 있는 빌런 킬그레이브에 맞서는 스토리. 일반적인 슈퍼히어로물에서 악역들은 주인공과 맞먹는 전투 능력을 가진 것과 달리 악역인 킬그레이브는 능력을 제외한 맷집이나 물리적인 힘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 즉 "지능캐" 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렇다보니 슈퍼히어로 장르이지만 액션씬의 횟수, 퀄리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시즌1부터 쎄했던 주변 인물들이 (말콤,트리시) 시즌2부터 민폐 캐릭터로 변해가기에 발암 전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중간에 하차할 가능성이 높다.

 

데어데블

변호사 맷 머독이 밤에는 두건을 두른 헬스키친의 의적(?)이 된다. 복싱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맷 머독 (데어데블) 역시 복싱을 기반으로한 액션을 선보인다. 액션을 가장 1순위로 생각한다면 무조건 데어데블이다. 밤에는 데어데블이지만 본업은 변호사이기 때문에 액션드라마에서 순식간에 법정드라마로 변하는데, 너무 액션액션하다가 중간에 끊어 갈 수 있어서 괜찮았다. 다만 엘렉트라, 노부 및 핸드의 씬은 호불호가 갈린다. 많은 미국드라마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전작보다 못한 평과 질질끄는 스토리로 흥미가 떨어지는 것과 달리 시즌1부터 시즌2, 시즌3로 갈수록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월트 디즈니 컴파니가 더 이상 넷플릭스와 협업하지 않고 자사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하기에 시즌4는 기대할 수 없다. 로튼 토마토 지수, 메타크리틱, IMDb 등 여러 사이트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퍼니셔

데어데블 시즌 2에서 만약 퍼니셔의 등장없이 핸드, 엘렉트라만 등장했다면 데어데블 시즌2는 망작으로 평가받았을 지도 모른다. 그런 데어데블 시즌2를 캐리했던 것이 퍼니셔다.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의 공통점은 드래곤볼의 손오공과 비슷하다. 악역과의 싸움을 주저하진 않지만 끝내 목숨을 끊어버리지는 못하는 타입이다. (제시카 존스는 중반까지) 최후의 일격을 가하지 않기 때문에 적에게 반격할 기미를 주게되서 조마조마하고 답답한 경우가 많지만 퍼니셔는 빌런과 그 조무래기들이 불쌍해질만큼 단호하다. 데어데블이 근접 액션에 강하다면, 퍼니셔는 총과 화기류를 사용한 원거리 능력이 장점이다. (물론 맞다이도 강하다.) 

 

디펜더스

데어데블, 루크 케이지, 제시카 존스, 아이언 피스트가 등장하는 마블 드라마판 어벤져스. 서로에 대한 정보를 소문으로만 듣던 네 사람이 서로의 능력을 눈으로 직접 보고서 놀라는 리액션도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