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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기타 정보

애플 번역 앱 vs 파파고 번역 비교해보기

by howtoseries 2020. 6. 24.

이전 iOS 버전에서 Siri 시리를 통한 번역이 가능했지만 음성 명령을 통한 방식이라 사용하기 불편해서 거의 쓰지 않았는데 iOS 14에서는 별도의 번역 앱이 출시됐다. 한국어와 영어 또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언어 간 번역을 할 때 번역된 문장은 수학처럼 완전한 정답이 없기 때문에 번역문의 자연스러움을 기준으로 애플 번역과 파파고 앱을 비교해본다. (파파고의 경우 한국에서 만든 앱이다보니 구글 번역보다 번역이 깔끔해서 자주 사용한다.)

 

  • 노래 1 : Lizzo 의 Good As Hell
  • 노래 2 : Dua Lipa 의 Don't Start Now
  • 노래 3 : Anne Marie 의 BIRTHDAY

위 세 곡의 한 문장씩 비교. 위 노래들의 공통점은 워너뮤직코리아에서 직접 번역을 해서 유튜브에 업로드를 했기에 최대한 정답에 근접한 가사 번역을 제공하고 있음

  • 좌 : 애플 번역
  • 우 : 파파고

Good As hell 가사 중 일부

 

Don't Start Now 가사 중 일부

 

Birthday 가사 중 일부

 

구글 번역의 경우 번역을 안 하니만 못한 번역 퀄리티를 보여줬는데 애플 번역의 경우 훨씬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람이 자연스럽게 가다듬은 번역과는 어투에서 차이가 있지만 애플 번역, 파파고 모두 원문의 의미를 벗어나지 않게 번역한다. 두 번역 앱의 차이점이라면 애플 번역의 결과물이 좀 더 구어체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