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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기타 정보

아이폰 iOS 13 불만족스러운 점

by howtoseries 2019. 11. 6.

1. 텍스트 본문 이동 막힘

iOS 12 까지는 메시지 입력, 메모 앱에서 노트 작성 등 키보드로 입력 후 오타, 띄워쓰기 실수가 난 곳을 수정하려고 키보드 자판 부분을 끌면 입력 칸이 글씨 사이사이로 이동이 가능했다. 하지만 iOS13부터는 순정 키보드에 Quickpath가 도입되면서 기존 입력 칸 이동 기능이 사라졌다. Quickpath 퀵패스 슬라이드 입력은 영어만 지원하는데 한국어 키보드를 쓸 때도 기존 입력 칸 이동 기능이 같이 사라진 것도 불만족스러운 요소다. iOS 13에서 이전 OS 제스쳐를 사용하면 손을 마지막에 뗀 자판만 눌린다.

 

입력 칸 이동 기능은 키보드 자판에서 텍스트가 있는 부분을 끄는 것으로 대체되었지만 텍스트를 입력하던 손가락을 뻗어서 디스플레이 중상단 쪽을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예전만 못하다.

 

2. 미칠듯한 리프레시 (Refresh)

iOS 13 초기부터 있었던 문제인데, iOS 13.1 업데이트 후 더욱 심해졌다. 아이폰은 XS,11 부터는 4GB의 RAM 램을 제공하지만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기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넉넉한 편이 아니다. 이전 OS에서도 카메라 앱에서 인물 사진 모드와 같이 많은 연산 작업이 필요한 기능을 사용 후 다른 앱 전환 시 리프레시 되는 것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iOS 13의 리프레시는 정도를 넘었다. 사파리에서 웹서핑을 하다가 카톡 or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뒤, 바로 사파리를 켜도 리프레시가 되는 수준. 

 

3. 공유 화면

iOS 13에서 공유 옵션을 열면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사용자의 지인들의 이름과 아이콘이 나타난다. 일단 자신의 기기 내에서 민감한 자료, 정보를 전송할 때 잘못 누르게 될까봐 거슬리는 데다가, 다른 앱 아이콘보다 위에 위치하고 있다.

 

해외 애플 커뮤니티에서도 (Reddit의 iOS 서브레딧) iOS13의 공유 제안 화면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How do you disable suggested contacts on top of the share tap? ios13 beta

Posted in r/ios by u/Kimseonggyun • 16 points and 14 comments

www.reddit.com

 

 

iOS 13 Share suggestion is so bad

Posted in r/ios by u/peppeuz • 14 points and 28 comments

www.reddit.com

 

4. 강제 재부팅

iOS 12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강제 재부팅 문제도 iOS 13 업데이트 이후 3번째 발생했다. 게임을 하거나 배터리를 많이 소모할 만한 앱을 실행한 것도 아닌데 아이폰 재부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