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패드 에어 vs 아이패드 6세대 비교
2019년 3월 19일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 되었다. 그에 따라 신형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에 밀려 구세대가 된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가 2년만에 단종하게 되었다. 왜나하면 구세대지만 "프로" 라인업이기 때문에 4K 비디오 촬영, 손떨림 방지, 스피커 갯수, Promotion 120 주사율 등 여러 부분에서 우월하면서 사이즈는 10.5인치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단종되어 구입 루트가 막힌 아이패드 프로 10.5가 아닌 아이패드 6세대와 새로 출시된 신형 아이패드 에어를 비교해본다. 비교 항목은 실생활에서 체감을 느끼거나 메리트를 느낄만한 요소들로 정했다.
무게 : iPad Air 승
아이패드 에어 : Wi-Fi 456g , 셀룰러 모델 : 464g
아이패드 6세대 : W-Fi 469g , 셀룰러 모델 : 478g
아이패드 에어라는 이름답게 6세대보다 약간 더 가볍다. 두 기종의 13g, 14g의 차이가 체감할 정도로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휴대용 기기는 무게가 상당한 메리트이기에 조금이라도 가벼운 모델을 고르고 싶다면 아이패드 에어가 낫다.
- 다른 항목들과 달리 고민할 필요도 없이 아이패드 에어 승리
용량 : 사람 바이 사람
아이패드 에어 : 64GB, 256GB
아이패드 6세대 : 32GB, 128GB
사람에 따라 다르다. 16GB 용량 시절때 아이폰5s도 용량이 쓸만한다는 사람이 있고 128GB 아이폰6s도 용량이 부족하다는 사람이 있었다. 용량은 자신의 앱 사용 환경, 스타일에 따라 주로 갈리게 된다.
- 음악은 다운로드, 동영상은 nPlayer에 넣어서 듣는다면 : 무조건 저장 용량이 큰 모델이 좋다.
- 음악은 멜론(지니,애플뮤직 등), 동영상은 넷플릭스 (왓챠) : 32GB (64GB) 도 고려해볼만함
가격 : 사람 바이 사람
아이패드 에어 : 629,000원 (64GB), 829,000원 (256GB)
아이패드 6세대 : 430,000원 (32GB), 550,000원 (128GB)
용량과 더불어 사람에 따라 갈리는 요소다. 지갑의 사정은 누구나 다르고 저 가격차이에 얼마 안나네와 꽤 차이나네가 갈리기 때문. 6세대 128기가 모델도 에어 64GB보다 저렴하다. 선물용, 아이들 유튜브용이라면 6세대 32GB도 괜찮지만 자신이 사용하는 용도라면 여러 요소를 종합해서 고려해야 한다. 에어가 다른 부분은 더 좋지만 그래도 가격때문에 6세대를 고를수도 있고, 에어가 더 비싸지만 다른 스펙을 보니 그 비싼 가격을 더 내도 되겠다 싶을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 : iPad Air 승
아이패드 에어 : 10.5인치, 2224 x 1668 (264ppi), 라미네이팅 코팅, 트루톤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6세대 : 9.7인치, 2048 x 1536 (264ppi)
적어만 놔도 아이패드 에어가 좋아 보인다. 아이폰의 무게와 디스플레이 크기의 상관관계상 꼭 디스플레이가 커야 좋은 것이다 나쁜 것이다 가를수가 없지만 아이패드는 목적 자체가 큰 화면으로 사용하는 iOS 기기이기에 아이패드 에어가 더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볼때 체감이 될만한 요소다. 또한 라미네이트 코팅 유무도 상당하다. 아이패드 에어는 카페나 야외의 경우 조명, 햇빛에 어느정도 방어가 되지만 아이패드 6세대는 그 조명과 햇빛을 반사받게 된다. 불끄고 잠자기 전이 아니라면 무조건 아이패드 에어가 유리한 부분. 트루톤 디스플레이 역시 눈의 부담감을 줄여주기에 이 역시 아이패드 에어가 낫다.
- 디스플레이 크기 : 게임, 영상 콘텐츠 즐길때 에어가 유리함
- 라미네이팅 코팅 : 카페, 직장, 야외에서 쓸 때 에어가 빛 반사율을 줄여줘서 좋음
- 트루톤 디스플레이 : 주변 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색온도 변화되는 기술. 눈이 침침하다면 에어가 좋음
칩 : iPad Air 승
아이패드 에어 : A12 Bionic 칩, Neural Engine, M12 보조 프로세서
아이패드 6세대 : A10 Fusion 칩, M10 보조 프로세서
사실 프로 사용자가 아니기에 사실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 이보다 더한 구세대 모델도 웹서핑, 동영상 보는 것은 버벅임 없이 가능하기 때문. 그래도 더 좋다는데 나쁠 것은 없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봐도 숫자가 더 큰 칩인 아이패드 에어쪽이 최신 프로세서 같아보인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가 A12X 1083 이며, 아이폰 XS가 A12 1W81 인 것을 보아 아이패드 에어 역시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과 100% 동일한 A12는 아닐 것이다. 이전 칩보다 전력 소모, 빠른 속도, 더 나은 그래픽 성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 참조
- 아이패드 에어가 기기의 성능면에서 6세대를 압도한다.
- 하지만 사용 용도가 웹서핑, 동영상, 메신저 등 캐쥬얼한 용도라면 체감될만한 크게 요소는 아님
- 포트나이트, 몇몇 초고사양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면 고려해볼만한 요소
배터리 : 무승부
아이패드 에어 : 동영상 재생, 음 감상, Wi-Fi 이용한 웹 서핑 최대 10시간 (애플 공식)
아이패드 6세대 : 동영상 재생, 음 감상, Wi-Fi 이용한 웹 서핑 최대 10시간 (애플 공식)
아이패드 6세대의 경우 8827 mAh 배터리를 갖고 있지만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의 경우 아직 정확한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두 기종 모두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최대 10시간이라는 것을 보아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색상 : 무승부
에어와 6세대 모두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3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카메라, 페이스타임, 동영상 : iPad Air 승
아이패드 에어 : 전면 700만, 1080p 페이스타임
아이패드 6세대 : 전면 120만, 720p 페이스타임
손떨방, 5매 렌즈, 동영상 3줌, HDR, 라이브포토, 오토포커스 여러 요소는 비슷하지만 가장 크게 개선된 부분은 전면 카메라와 페이스타임이다. 큰 화면에서 페이스타임을 하면 화면이 짜글짜글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에어의 경우 1080p 를 지원하게 되어 더 나은 페이스타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종합
기기의 스펙만보면 아이패드 에어의 완승이다. 다만 스펙차이를 가격에 더 투자하느냐가 관건이며, 또 스펙보고 아이패드 에어 3세대를 구매할 것이면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역시 고려 대상이기에 사람에 따라 아이패드 에어가 6세대와 아이패드 프로 사이에 샌드위치같은 포지션이라 생각될 수도 있다. 대학생의 경우 애플펜슬의 필기에 중점을 둔다면 PDF 뷰어, 노터빌리티, 굿노트 정도는 아이패드 6세대도 충분하기에 마냥 스펙만 보고 아이패드 에어를 추천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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