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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아이폰, 아이패드

Apple TV, 애플TV+, 스토어 차이점 알아보기

by howtoseries 2022. 9. 15.

애플의 서비스는 애플 제품을 구매하려는 예비 사용자부터 이미 애플 제품을 보유하고 사용 중인 유저들까지 헷갈리게 하는 특성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애플의 음악 서비스인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스토어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멜론,지니 등이 다운로드 유통까지 겸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Apple Music과 음원 파일(m4a)을 판매하는 서비스인 아이튠즈 스토어를 동일한 서비스로 혼동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애플의 음악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동영상 서비스에서는 Apple TV+와 TV 앱의 "스토어"가 제공하는 기능을 헷갈려하는 유저들을 인터넷 커뮤니티나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아이폰 순정 앱인 TV 앱에 포함된 스토어 역시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스토어와 매우 비슷한 케이스에 해당된다.

 

Apple TV, Apple TV+, 스토어 차이점 정리

Apple TV+ 

애플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의 동영상(영화, 드라마 시리즈)에 해당하는 서비스이다. 넷플릭스, 쿠팡 플레이, 디즈니 플러스에서 영화를 구매하는 것을 제공하지 않고 스트리밍 서비스만 전문으로 하듯이 애플티비 플러스도 애플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오리지널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만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한다. 단지 맥북 및 아이맥,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TV 앱에서 영화 구매 서비스인 아이튠즈 "스토어"와 공존할 뿐이다. (국내 한정)

자료 : 애플

 

Apple TV

TV이지만 LG의 올레드 TV, 삼성의 TV처럼 스크린이 있지는 않은 셋톱박스 제품이다. 스마트TV에는 유튜브를 비롯하여 넷플릭스 등 OTT 앱을 사용할 수 있듯이 애플TV 역시 마찬가지로 애플의 Apple TV+ 뿐만 아니라 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TV임으로 셋톱박스와 함께 리모컨인 Siri 리모트가 한 세트이다. iOS를 기반으로 한 tvOS를 탑재하고 있기에 Siri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Apple TV

 

TV앱의 스토어, 아이튠즈 스토어

국내 TV앱의 하단 탭에는 영화를 구매 및 대여할 수 있는 "스토어"가 존재한다. 그리고 탭 바로 옆에 Apple TV+가 붙어있다. 하나의 앱에 두 가지 서비스가 공존하고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다보니 하나의 서비스로 알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 대부분 나라에서는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영화를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가 존재하기에 Apple TV+와 같은 서비스로 인식하는 경우가 없다. 

 

Apple TV+가 넷플릭스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스토어"는 구글의 Google Play 무비와 같으며 국내 서비스 중에서는 네이버 시리즈온이 유사하다. 네이버 시리즈온처럼 파일로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DRM이 걸려있기에 완전히 같은 서비스는 아니지만 영화를 구매한다면 계정에 영구 소장된다는 점에서 흡사하다. "스토어"는 영화 구매 플랫폼 중에서 가격은 비싼 편이다. 하지만 4K, 돌비 비전, 5.1 채널 등을 제공하는 영화들이 많기에 높은 퀄리티의 음질과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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