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게시물의 네이버 유입과 노출

티스토리 블로그 게시물의 네이버 유입과 노출

티스토리 초대장 시스템이 사라지고 시작한 티스토리이고 비슷한 시기에 네이버 검색 시스템이 VIEW로 개편되고 네이버 블로그 글이 아닌 글들은 웹사이트 탭에 노출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 개편 전후를 기준으로 티스토리의 유입을 비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서 조회수가 높은 편인 게시물을 기준으로 네이버 검색 노출을 포털사이트별로 비교해봤다.

 

Daum 다음

아이폰 사운드클라우드 노래 다운받기 포스트의 경우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사클) 노래를 다운받고 싶어하는 분들과 가수들의 믹스테이프 음원, 유튜브 BGM 다운받기 위해 자주 클릭해주셔서 검색 시 상위에 노출된다. DAUM 다음에서 "사운드클라우드" 라는 한 단어로 검색 시 블로그 탭에서 첫 페이지에 노출된다. 그리고 "아이폰" 이라는 검색어를 추가해 검색 대상을 좁히면 가장 상단에 노출된다.

 

Google 구글

구글 애널리틱스, 네이버 애널리틱스마다 조금씩 통계가 차이가 나지만 거의 이 블로그의 유입의 50% 는 구글에서 나온다. 다음은 블로그 사이트만 보여주기에 첫 페이지 상단쪽에 나타나지만 구글은 블로그 뿐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 웹사이트들의 결과도 보여주기에 "사운드클라우드" 라는 검색어로는 3페이지가 넘어가서 노출된다. iOS의 매크로 기능인 "단축어" 라는 쓰이는 빈도가 적은 단어를 조합하면 첫 페이지에 노출된다. 이미지 검색 시에도 내 포스트 썸네일, 이미지가 가장 상단에 노출된다. 다음과 구글 모두 "사운드클라우드" + @ 단어를 조합하면 상위 화면에 보여주기에 유입이 많다.

 

Naver 네이버

블로그 탭에서는 역시 내 포스트에 포함된 단어들을 추가해서 검색해봤자 노출되지 않는다. 웹사이트 부분에서는 구글과 다음처럼 "핵심단어" + @ 검색하면 상위에 노출되긴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점은 PC 데스크탑 환경에서는 "웹사이트" 탭이 블로그, 지식인 등 탭과 함께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웹사이트라는 탭이 없고 "통합" 에서 스마트폰 스크롤을 계속 내려 "더보기" 를 통해 진입해야 한다. 블로그탭에 네이버 블로그들과 함께 노출되지 않기에 유입이 적고 웹사이트 항목 자체가 모바일에서는 접근하기 힘든 구조다.

 

데스크탑 환경에서 보이는 웹사이트 탭이 모바일에는 없다.

네이버는 네이버가 구글에 계속 점유율을 내주는 것이 고민거리일 텐데 이런식으로 네이버 검색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사용자들이 더 구글을 사용하게 되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단순히 네이버 유입이 적다고 불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검색을 하기 불편한 구조인데 구글을 냅두고 네이버에서 검색할 필요가 없다.

"실시간 시청률" 과 관련된 포스트 역시 글이 길지 않은 포스트임에도 시청률을 확인하는 방법과 관련된 글인 덕분인지 다음에서는 블로그 탭이 아닌 통합웹 부분에 바로 노출되지만 네이버에서는 페이지를 넘겨도 넘겨도 노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