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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폰 모바일 브라우저 사파리 vs 크롬 비교

by howtoseries 2019. 3. 4.
아이폰 모바일 브라우저 사파리 vs 크롬 비교

아이폰 모바일 브라우저 사파리 vs 크롬 비교

아이폰의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는 아이패드, 맥과의 연동성이 좋고 애플이 직접 서비스하는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꾸준한 업데이트를 보장받는다. 하지만 모두가 아이패드, 맥이 있는 것이 아니고 대다수의 PC 크롬 유저 입장에서는 기존에 PC에서 사용하던 크롬에 저장된 비밀번호, 북마크, 확장프로그램 때문에 아이폰에서도 크롬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다. 아이패드, 맥북 vs 윈도우 크롬 연동 등 요소를 제외하고 순수히 브라우저로서 사용성을 비교해봤다.

 

화면에서 보여지는 글자 사파리(좌), 크롬(우)

화면에서 보여지는 글자. 네이버 여행+탭 페이지를 기준으로 화면 스크롤을 가장 위로 끌어놓은 상태에서 보여지는 글자의 표시량이 사파리가 크롬보다 반 줄 가량 더 보인다. 크롬은 "3월에 가면 싸고 좋은 해외여행지 7" 까지 보여지지만 사파리는 아래에 반 줄 가량 좀 더 확보한 것이 보인다.

  • 글자 확보량은 사파리가 많음

 

한 개의 탭에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웹서핑 성향이라면 크롬이 더 유리하다. 크롬은 하단 탭 가운데 "돋보기" 모양을 누르면 바로 검색 화면으로 진입하지만 사파리는 아이폰 상단에 손가락을 올리는 액션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 탭을 여러개 쓰지 않고 바로바로 검색창으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성향이라면 크롬이 유리


"탭 보기" 사파리(좌), 크롬(우)

현재 자신이 몇 개의 탭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에는 크롬이 좀 더 낫다. 스크린샷은 4개의 탭만 있지만 탭이 늘어날 수록 아이폰 화면에 보여지는 탭은 6개이기 때문에 내가 몇 개의 탭을 유지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고, 모든 탭을 확인했고 탭을 닫을때도 일일이 탭을 닫는 액션을 취해야 한다.

 

크롬은 내가 몇 개의 창을 열고 있는지 확인하기 쉽다. 상단에 내가 유지하고 있는 창의 갯수가 나오기 때문에 사파리처럼 창이 몇 개인지 셀 필요가 없다.

  • 사파리와 달리 내가 유지하고 있는 탭을 쉽게 확인 가능
  • "모두 닫기" 기능 덕분에 하나하나 닫지 않아도됨


읽기모드 사파리(좌), 크롬(우)

리더 모드 읽기 모드 등으로 불리는 옵션.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같은 사이트에서 글자를 읽다보면 침침한 경우에 유용한 기능이다. 크롬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만 지원하지만 사파리는 폰트의 크기, 배경색을 변경할 수 있다.

  • 네이버, 다음 뉴스 기사 및 위키 등 텍스트 위주 콘텐츠는 사파리가 유리함


사파리(좌), 크롬(우)

PDF 기능은 사파리만 지원하고 크롬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유용한 정보글, 게임 공략 글 등은 나중에 읽기, Pocket 등에 보관하고 읽을 수 있지만 페이지가 지워질 경우가 있기 때문에 PDF 를 따서 보관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사파리가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