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미세먼지 수치 확인 어플 [AirVisual]
네이버 검색으로 확인하는 미세먼지 수치는 신뢰가 가질 않는 편이다. 내가 직접 뿌연 하늘을 보고 네이버에 미세먼지를 검색하면 전국이 초록색 투성이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시간대별이 아닌 "오전", "오후" 라는 두 가지 결과만 보여주기 때문에 더더욱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다음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수치 역시 네이버와 다르지 않다.
AirVisual 에서 제공하는 소스 역시 한국환경공단으로 네이버, 다음과 같기에 100% 맹신할 수는 없지만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의 출처도 수집하여 제공하고 있기에 실제 내 눈으로 체감하는 하늘의 미세먼지의 갭이 네이버, 다음의 것과는 적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대기 환경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 날씨, 우천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네이버, 다음의 미세먼지는 오후, 오전 뿐이지만 AirVisual은 한 시간마다 대략적인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준다. 51~100 101~150 151~200 등 이게 어느정도인지는 체감이 들지 않는 수치이지만 초록색, 노란색,주황색, 빨간색으로 직감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PM10 (미세먼지), PM2.5 (초미세먼지) 수치를 시간대별 그래프 확인이 가능한 것도 네이버, 다음엔 없는 기능이라 외출할때면 살펴보는 것이 좋다.
AirVisual에서 확인하는 3D 리얼타임 공기 공기질 지도
AirVisual Earth 확인도 가능하다. 사실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브라우저에서 사이트를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앱을 설치하면 두 번의 터치만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편리한 옵션이다. 몽골, 러시아쪽의 시베리아 고기압이 남하하여 한반도에 있는 미세먼지를 쓸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시베리아 고기압이 남하하는 동시에 중국 상하이쪽의 미세먼지가 한반도쪽으로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국 베이징은 푸르다 못해 파란 지경이다. 누구는 미세먼지를 다른 나라에 퍼나르면서 깨끗한 공기를 누린다는게 짜증이 난다. 남하하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태국, 라오스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내려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에 붉은색 투성이다.
그 외에 전세계 주요 도시의 대기정보를 순위로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서울에서도 100이 넘길때면 밖에 외출하기도 겁날때가 많은데 태국 치앙마이는 378이라는 경악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보이는 순위에 코소보,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등 유럽국가들도 있지만 순위의 절대 다수가 아시아 도시, 국가들이다.
그리고 AirVisual 은 위젯 옵션을 제공하여 앱을 활성화시키지 않아도 위젯으로 거주 지역의 대기정보를 쉽게 살펴 볼 수 있다.
- 바탕화면에서 왼쪽으로 화면 넘김 -> 편집 -> AirVisual + 버튼 터치 ->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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