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콘솔 필수 다운로드 어플 추천 모음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사업부의 하드웨어 콘솔인 XBOX는 Xbox Series X(XSX), Xbox Series S(XSS), Xbox One X (XOX), Xbox One (XB1) 등이 있다. 헤일로, 포르자 호라이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베데스다 게임을 비롯한 독점 게임 및 비디오 게임을 구매하여 게임을 즐기는 오락기로서의 기능도 하지만 CD 투입기를 통해 멀티미디어 재생기로서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기로서의 기능이 우선시되는 만큼 대부분의 앱은 다운로드 받아 사용해야 한다. 아이폰이 App Store 에서,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구글의 Google Play 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는 것처럼 엑시엑, 엑시스 또는 엑스박스 원으로 게임 외 기능을 즐기기 위해서는 Microsoft Store 를 이용한다.

필자의 XSX

 

엑스박스 필수 애플리케이션 추천

영화 및 드라마 스트리밍 앱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가 엑스박스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구독형 비디오 감상 플랫폼이다. 같은 멤버십 구독 형태인 애플 TV가 앞의 예시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는 한국 MS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고, 한국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애플티비플러스는 콘솔의 지역을 미국으로 바꿔야 하고 계정도 미국 애플 계정을 사용해야 한다. 소니의 PlayStation 5에서 애플티비플러스를 즐길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다. 유튜브는 앞의 구독형 서비스와 달리 Google Play 무비에서 구매 또는 대여한 영화를 유튜브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미국 애플 계정을 통해 Apple TV+를 구독하고 있다면 아래 게시글을 참고하여 지역을 미국으로 바꾼 뒤, Apple TV+ 앱을 다운로드 받아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국내에 서비스하지 않는 Amazon Prime Video, hulu, HBO MAX도 같은 방법으로 설치 및 감상할 수 있다.)

엑스박스 콘솔 지역 미국으로 변경하는 법

 

라이브 스트리밍 앱

실시간 콘텐츠를 비롯한 각종 클립 등을 감상하는 용도의 앱으로는 유튜브와 트위치가 있다. 모바일, 데스크톱과 마찬가지로 배속 설정, 자막 활성화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음악 백그라운드 재생 앱

단순히 음악 감상용이라면 엑시엑 보다는 아이폰, 아이패드나 에어팟, 버즈 프로 등을 통해 듣는 것이 나을 것이다. 아래 소개하는 앱들은 게임을 하면서 노래를 백그라운드 재생시킬 수 있는 앱들이다. 스포티파이와 벅스는 멤버십 기반의 유료 서비스이다. 사운드클라우드는 무료 음원 스트리밍 앱으로서 앞의 두 서비스를 즐기지 않는다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Xbox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의 것이므로 윈도우 데스크탑, 노트북에서 익숙하게 봤던 Windows Media Player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외장하드, USB에 담아둔 mp3, m4a, flac, alac 등 다양한 파일 형식의 음악을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왼쪽 위 Spotify, 왼쪽 아래 WMP, 오른쪽 위 Soundcloud, 오른쪽 아래 Bugs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도 즐길 수 있다. 애플 뮤직에서 제공하는 뮤직비디오는 4K 화질까지 지원하기에 백그라운드 재생용이 아니더라도 뮤직비디오 감상용으로도 괜찮은 경쟁력이 있다. 다만 핵심 기능인 음악의 돌비 애트모스, 무손실 오디오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Xbox 에서의 Apple Music

블루레이 재생 앱

엑스박스 콘솔은 4K UHD 화질의 블루레이 디스크를 재생시킬 수 있다. 전용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XSX, XSS는 괜찮은 성능과 가성비를 자랑한다. CD를 투입하기 전에 실행하면 "드라이브에 디스크가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며 블루레이 앱을 킨 상태에서 블루레이 디스크를 투입구에 넣으면 영화가 바로 재생된다.

 

CD 앨범 재생 앱

애플 맥북 에어 및 맥북 프로, 델 XPS, LG GRAM 등 노트북을 메인 컴퓨터로 쓴다면 당연히 CD를 넣을 투입구가 없다. 조립 PC 데스크톱도 견적을 줄이기 위해 CD-ROM 옵션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고 PC 케이스 자체에 시디롬을 연결할 공간이 없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지도 않는 별도의 외장 ODD를 마련하는 것도 귀찮은 요소이다. 요즘에는 음악을 듣는 용도 보다는 굿즈로서의 성격이 강한 음악 CD이지만 XBOX 콘솔의 CD 투입구는 패키지 게임 CD, 블루레이 뿐만 아니라 음악 앨범도 당연히 재생할 수 있다. 앱 이름은 Audio CD Player 이다.

 

엑스박스 콘솔에서 CD 노래 듣는 방법

위 게시글을 통해 XBOX를 통해 CD 음악 듣는 방법 참고

 

USB 영화, 드라마 플레이어 앱

개인적으로 보유 중인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USB에 담아서 엑스박스로 보려는 경우 크게 두 가지 앱이 추천된다. 오픈소스 미디어 플레이어인 Kodi와 VLC이다. 두 플레이어 모두 여러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무료 소프트웨어이며 WMV, mkv, mp4 등 다양한 포맷의 비디오를 재생시킬 수 있다. 인터페이스의 차이가 있을 뿐 기능은 동일하다. Kodi의 경우 애드온을 통해 왓챠, 티빙, 웨이브 등 국내 OTT를 감상할 수 있다.

무료 미디어 플레이어인 Kodi와 VL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앱 이름은 iheartradio 이다. 국내 기준으로 가장 사용성이 떨어지는 앱이다. 지역을 미국으로 바꾸면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는 있으나 네트워크가 미국이 아니기에 실행할 수 없다. 미국을 비롯해 iheartradio 가 서비스하는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면 iheartradio 로 라디오를 백그라운드로 재생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