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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아이폰, 아이패드

굉장히 쓸만한 아이폰 음성 메모

by howtoseries 2018. 11. 3.
Voice memos

음성 메모

iOS 12으로 올리면서 여러 개선점과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내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 것이 "음성 메모"다. 대화 녹음, 노래 녹음을 포함해서 일반 메모앱을 대신해서 쓸 수도 있다.

사실 iOS12 이전에도 음성 녹음, 메모 서드파티 앱들은 있었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던가, 앱 업데이트가 중지되던가, 생각 이상으로 비싸다던가, 아니면 무료이지만 너무 많은 광고로 인해 사용하기 불편한 케이스가 많았다. 그런 점에서 Apple의 순정 음성 메모는 위 단점들을 보완한 앱이다.

필요한 기능만

녹음을 덮는 대치 기능과 간단한 자르기 편집을 할 수 있다. 녹음을 하다보면 중간에 잡소리가 섞일 경우 대치를 사용해서 특정 부분만 새롭게 녹음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쓰는 옵션이다. 자르기 기능은 컷편집같은 기능은 아니지만 앞,뒤의 긴 부분을 잘라낼때 쓸만하다.

무손실 압축으로 녹음


순정 메모앱의 경우 워낙 심플한 기능 때문에 순정 메모앱을 대신할 에버노트, 원노트를 비롯한 서드파티 메모앱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음성 메모는 사실 녹음에 표를 넣거나 무언가를 첨부하는게 아니라 녹음의 퀄리티가 좋은 것이 1순위기 때문에 정말 까다로운 조건이 아닌 이상 순정 음성 메모에서 서드파티 앱을 기웃거리지 않게 된다. 아이폰 XS처럼 스테레오 사운드를 녹음할 수는 없지만 별다른 장비없이 스마트폰으로 이정도 녹음이면 충분하다.

센드 애니웨어 (Send Anywhere)로 공유

나는 보통 파일에 저장하면 나의 구글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할 용도가 아닌 경우엔 주로 센드 애니웨어로 Window PC로 전송한다. 비록 iOS mac의 에어드롭에 견줄 수는 없지만 USB 꼽고 유선으로 옮기던 것에 비하면 훨씬 낫다. 그리고 m4a 포맷으로 저장된다. 유료 녹음 앱은 mp3 등 포맷을 고를 수 있다고하는데, 이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