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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패드에서 저전력 모드 사용하기?

by howtoseries 2019. 5. 7.

iPad 저전력모드는 저전력 모드 사용할 수 있을까? [도전]

iOS 디바이스인 아이폰, 아이폰 터치의 경우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저전력 모드를 사용하여 몇몇 기능을 제한하고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옵션이지만 iPad 아이패드의 경우 설정에서 저전력 모드의 옵션이 보이지 않는다. 아이폰에는 지원하는 기능을 아이패드에는 왜 저전력모드를 지원하지 않는지에 대한 애플측의 답변은 찾을 수 없고, Reddit 레딧, Quora 쿼라 같은 해외 사이트에서 "ipad doesn't have low battery mode" 같은 문장을 검색해봐도 "아이패드는 이미 많은 배터리 용량을 갖고 있기 때문" 이라는 추측성 답변만 나온다. 

iPhone의 저전력 모드 활성화 버튼

 


macOS 12, iPadOS 15을 사용하는 맥북 및 아이패드 시리즈에서도 저전력 모드가 도입되어 사용자의 판단에 따라 저전력모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아래 포스트는 저전력 모드가 추가되기 전에 작성된 것임을 참고하시기바랍니다.


 

1. 설정에서 찾아보기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설정, "배터리" 진입하여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봐도 저전력 모드를 찾을 수 없다.

iPad 설정 앱

 

 

2. Siri 시리를 통한 저전력 모드 명령

AI 음성 비서 Siri 시리에게 "저전력 모드 켜" "저전력 모드 활성화" 등을 명령. 역시 "iPad에서 저전력 모드를 변경할 수 없습니다." 라는 말을 한다.

Siri

 

3. 단축어를 통하여 저전력 모드 실행

애플의 단축어에는 최소 수백가지의 iOS 명령 기능이 있는데 그 중에 "저전력 모드 설정" 이라는 저전력 모드를 활성화 시키는 항목이 있다. "저전력 모드 설정" 이라는 명령을 단축어로 만들고 실행해본 결과 "이 작업은 iPhone 또는 iPad touch에서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나온다.

Shortcut 단축어을 통한 우회 역시 통하지 않는다.

 

대안책?

저전력 모드를 설정하는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시도해본 결과 모두 저전력 모드를 설정할 수 없다. 이미 많은 아이패드 배터리라지만 더 아껴서 오래 쓰고 싶다면 수동으로 몇가지 설정을 해줘야 한다. 먼저 아이폰의 저전력 모드의 효과는 아래와 같다.

  • 이메일 가져오기
  • 'Siri야'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 자동 다운로드
  • 일부 시각 효과
  • 자동 잠금(30초로 기본 설정되어 있음)
  • iCloud 사진(일시 중단됨)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힌 저전력모드의 [링크] 7가지 영향 외에 밝히지 않은 것이 있는데 저전력 모드는 아이폰의 클럭 또한 낮추는 기능이 있다.

 

대안 1. 수동으로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비활성화하기

아이패드도 저전력 모드가 존재하지 않을 뿐이지,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을 하나하나 제어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 앱이 쌓이고 쌓일 수록 백그라운드에서 배터리를 야금야금 갉아먹는 앱들이 늘어나는데, 설정에서 이 백그라운드 새로고침을 비활성화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카카오톡 단톡방의 카톡량이 많아져서 아이패드를 별로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배터리 소모량이 많았는데, 백그라운드 새로 고침을 제한하여 배터리 누수를 막은 경험이 있다. (참고만 하세요.)

  • 설정 앱 실행
  •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탭
  • 가장 상단의 활성화 버튼 : 디바이스의 모든 어플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을 끔
  • 하단 앱들의 활성화 버튼 : 특정 앱은 백그라운드 새로 고침을 허용하고 싶을 경우 수동으로 활성화, 비활성화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

 

 

대안 2. 화면 밝기, 자동 잠금 시간 설정하기

스마트폰, 태블릿의 배터리를 가장 많이 갉아먹는 부분이다. 화면을 최대 밝기로 쓰거나 자동 잠금을 제한하지 않고 자리를 비운다면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된다.

  • 설정 앱 실행
  • 디스플레이 및 밝기 탭
  • 밝기 낮추기 및 "자동 잠금"에서 2분으로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