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vs 네이버] 한국의 구글 점유율은?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포털사이트 시장을 장악하고 구글은 힘을 못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지식인으로 성장한 임팩트와 근래에는 네이버 모바일 검색에서 VIEW 뷰 라는 검색 시스템으로 바뀐 네이버 블로그 글들이 검색에 유리하게 노출되는 변경 등으로 해외 플랫폼을 억제하는 이미지도 겹쳐져서 그런듯 하다. 국내에서 집계한 자료에는 네이버가 60%가 넘으며 구글이 20%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statcounter 라는 해외 통계 사이트를 보면 정 반대의 결과를 보여준다.
Google 74.96%, Naver 19.31%, Daum 2.48%, Yahoo 1.32% Bing 1.25% Baidu 0.36%
Google 이 75% 가량 점유율을 차지했고 네이버는 20% 미만으로 집계가 되었다. 국내 통계 자료와는 정반대다. 그동안의 통념를 깨는 자료이긴 하지만 국내 집계 자료의 신뢰도도 낮다고 확신할 수 없기에 어디가 더 많이 쓴다 라고 말할 수 없다. 추가로 kakao 다음의 경우 2.48%로 5%가 되지 않는다. 국내 조사기관들에 따라 네이버가 다음보다 7배 ~ 10배 점유율 차이를 보이는데, statcounter의 경우 국내 기관들 보다 더 낮게 집계되었다. 국내 서비스는 종료한 Yahoo 야후가 윈도우의 마이크로소프트 Bing 빙보다 높다는 게 웃음포인트다. Baidu의 경우 국내에 조선족, 중국인이 많다 라기보다는 구글에서는 검색되지 않는 자료를 수집하기 때문에 0.36%나 집계된 듯 하다. 조사 집계처마다 분류 방식에 따라 큰 차이가 있나보다.
구글 vs 네이버 검색어 비교 Google Trends
구글 트렌드의 경우 구글이 네이버에 거의 절반 수준의 관심도를 보여준다. "관심도" 라는 지표가 해당 포털을 사용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아이폰, 갤럭시 등 스마트폰 크롬 인터넷 검색창에 자신이 사용하는 포털사이트로 이동한 뒤, 포털 첫 페이지에서 원하는 검색을 시작하는 패턴임을 고려해보면 참고할만한 지표임은 맞다. (네이버의 경우 첫페이지에서 기사를 보거나 인기검색어를 보기 위해, 구글의 경우 자동 단어 생성 기능 활용을 위해)
조사기관에 따라 구글 vs 네이버의 점유율은 서로 상이하지만 국내에서 흔히 퍼진 인식인 "국내는 네이버가 혼자 다 먹었다" 라는 말은 무리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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